안녕하세요?
어느새 인재육성팀과 57번의 만남이 있었네요
100번째 만남 땐 저희 원장님께서 뭔가를 약속 하셨던 것 같은데...
제 기억이 확실치 않아서...(게시판 어디엔가 있을거예요)
인재육성팀과 우리 아이들이 가족이 되어가는 동안
시간과 여러분이 주신 사랑의 자양분은
아이들을 성장시켜 놓았지요
키와, 생각과, 용기와, 그리고 아이들의 꿈을...
지난 목요일 O자, O란이 생일파티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저희 가족 모두 고마움을 전합니다.
더하여 애정 깃든 생일 선물은 아이들에게 기쁜 추억이 되겠지요.
어제 O빈이가 유치원 졸업을 했어요
이제 다 키워놓은 것 같아
아이를 보며 봄(희망)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저.... 그리구요 "공지사항" 하나 전합니다 저희 선생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가 강도 높은 공격(?)을 받았지요
왜냐하면...
생일파티 때 너무 시끄럽다는(소음 수준이라는 군요)이유로요
시간대가 공부시간이고 1층, 3층에 수능 시험생이 살고 있거든요
다시는 민원 들어가는 일 없도록 해 달래요.
저기요...
저희 201동 가족 신명빌라에서 쫒겨나면 갈 데 없어요!!!!!!
O미 생일 파티는,
예정대로 내일 저녁 7시에 하도록 하지요
이번엔 케잌과 피자로 생일상을 차리려고 해요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
그리고,
3월 24일(토)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봄 소풍을 가고 싶다고 하네요
계획에 참고해 주세요.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201동 가족....
>오늘은 신명 가족인 0자, 0란이 생일입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생일인 날은 괜히 설레이곤 하죠. 제 생일은 아니지만, 신명 가족 생일날엔 제가 괜히 설레입니다. 케이크 하나 고를 때도 생과일케잌이 좋은지, 아님 쵸코케익이 좋은지 등등 요모조모를 따지며 고르느라 사실 10 여분은 고민 아닌 고민을 합니다. 오늘은 아무래도 생과일케익 쪽으로 제 마음이 쏠렸습니다.>>0란이 파트너인 최성준 차장과 박미화씨 그리고 김상길씨가 생일잔치에 동행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항상 밝은 웃음과 함께 우릴 맞이해주었고, 0찬이는 “형아, 정길이 형아는?” 하고 묻습니다. 제 파트너인 0경이는 방학 동안에 몰라보게 통통해졌습니다. 사실 예전보다 더 좋아보였습니다. 0빈이도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예전엔 좀 정서적으로 불안했었는데 그동안 파트너인 인애씨가 많은 도움을 준 덕에 많이 의젓해지고 키도 훌쩍 컸습니다. >>0현이가 득달같이 달려오더니 묵찌빠를 하자고 합니다. 먼저 3승을 하면 이기는 것인데 제가 이기자 이 넘이 저를 칩니다. ^^ 0현이는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간혹 아이들 사이에서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에 제가 한 마디 건넸습니다. “0현아, 너 지는거 싫지? 그런데 지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야. 진거 자체를 인정하는게 진짜 싸나이다.” 0현이가 알겠다는 표정을 합니다. 귀여운 자슥… 그리곤 또 저랑 팔씨름을 하자고 합니다. ^^>>드디어 생일잔치는 시작이 되었고 0미가 사회를 보았습니다. 먼저, 0미의 편지 전달식이 있었고 이어서 0자 파트너인 남궁 차장이 참석을 못해서 제가 대신 편지를 읽었는데, 왜 그리도 쑥스러운지 얼굴 빨개져 혼났습니다. ^^ 이어 0빈이가 음악에 맞추어 귀엽게 춤을 추었고 선물 전달식과 함께 생일케잌에 불을 밝혔습니다. 생일 축하노래가 이어지고 0림이의 피아노 반주 그리고 다시 0빈이가 춤을 추었는데, ‘무표정 댄스’에 우린 모두 자지러졌습니다.>>준비해간 생일케잌을 아이들이 맛있게 깨끗이 먹어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최성준 차장은 0란이에게 앙증맞은 시계를 선물하였고, 남궁차장은 0자에게 책과 화장품 그리고 핀 등을 선물하였습니다. 오늘은 생일을 맞은 아이들의 날입니다. 이 아이들이 구김살 없게 밝은 모습으로 아름답게 성장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신명 가족과 우리들이 동그랗게 둘러앉아 ‘끝말 잇기’ 게임을 하였습니다. 틀리는 사람에겐 벌칙으로 ‘인디언 밥(두들겨 패는 것)’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0현이가 1번째로 걸려 모두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았는데 0현이가 정신이 없는가 봅니다. 저는 안때렸습니다. ^^ >>2번째로 0자가 걸렸는데 아이들의 매서운 주먹에 0자가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 저는 이번에도 안때렸습니다. 끝말 잇기 게임은 계속되었고 저도 두 번 두들겨 맞았고 아이들의 기가 막힌 끝말 잇기에 우린 가끔씩 놀라곤 하였습니다. 한 번은 ‘…여’로 끝난 말에 0자가 잇기를 하는데 ‘여보’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린 모두 입을 벌렸습니다. ^^ >>밑에 층에서 시끄러울 정도로 우린 재밌게 게임을 하고 저녁 9시10분이 넘어서자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방을 나오려는데, 0미가 자기 파트너인 류회근 차장에게 꼭 전해달라고 하면서 얘기합니다. 그리고 0빈이가 얘기합니다. “정인애 선생님 보고 싶다고 전해주세요.” 오늘따라 유난히 밤 기운이 따뜻하고 정신을 더욱 맑게 해주었습니다.>>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반갑게 대해주시는 윤샘, 박샘 감사합니다.>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많이 웃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