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엠대우 이창섭입니다.어제 수요일(12/28) 201동에 잠시 들렀었습니다. 16번째 만남...혼자먹다 둘 셋 죽어도 모른다는- 마음씨 고운 아주머니가 일주일에 한번인 수요일에 오시는 관계로- 맛있는 만두와 오뎅국물이 생각나서지갑 톡톡 털어(^^) 비닐봉지에 싸들고 201동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왕만두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습니다. 얘들에게 좀 부족햇을 법도 한데, 이넘들이 일부러 그런건지 진짜인지 배부르다고 저녁을 안먹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맛있는 저녁을 먹을려고 기다리고 있는데...결국 현0가 눈치껏 저랑 저녁을 같이 하겠다고 하는데..밥 반공기를 제 공기에 얹고는 저를 쳐다보더라구요.^^뼈다귀 감자탕에 무우말랭이 무침에 석박지에 고구마범벅(?)에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영양사님, 조리사님 잘 먹었습니다. ^^)그리구 그냥 가려는데(저도 가족이 기다리기에...) 얘들이 좀 서운한거 같아...남자 아이들과 함께 자동차 경주 게임을 하고 이어 역시 여자 아이들과 신종 묵찌빠를 하는데...남자 아이들이 합쳐져 신나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일찍 201동을 나섰습니다.저녁 7시 30분...짧은 만남이었지만 이제는 아이들도 저를 잘 보내주고 저도 또 볼 날을 기다리며 발 길을 돌렸습니다.2006년 1월 14일 인천대공원 눈썰매장을 기약하며...
201동 모두 2006년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다오~^^(순0가 어제 퍼머를 했다는데..어떤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