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엠대우 이창섭입니다.항상 그랬듯이 10/6(목) 어제도 아이들과의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마음같아서는 같이 하룻밤 자고도 싶은데...여의칠 않네요.^^그래도 오랜만에 아이들과 오랜시간 함께 할 수가 있어 좋았습니다.17:50 201동 도착-18:30 아이들과 함께 한 10월의 만찬(내 말을 굳게 믿어주는 아이 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에서 희열을 느낌(특히 처음 먹어보는 반찬을 그래도 몸에 좋다는 내 말을 믿어준 수0가 고마움^^)-19:45 아이들이 자동차 경주(미니카)를 하자고 해서 함께 어울려 내가 거의 1등, 2등을 독식하니 아이들이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눈 빛임.(흐뭇~) 그리고 좀 챙피하지만 여자아이들과 실로 수십 년 만에 공기놀이를 하였음. 안타깝게도 수0와 현0에게 석패~ 그리고 팔씨름도 했는데 수0의 팔 힘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같이 간 정00씨도 꽤 힘들어했고 누구라고 말씀은 안드리지만 201동에 계시는 선생님도 이기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물론이고...수0는 운동쪽으로(예를 들면 태권도 등) 특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간신히 이겼습니다.^^-20:35 0빈이를 제외한(함께 간 정00씨와 미술공부 함) 나머지 아이들 과 '꿈'에 대해서 얘기를 나눔. 꿈에는 2가지가 있다고 함. 1가지는 우리가 자면서 꾸는 꿈이고 그것은 과학자 말에 의하면 대부분 과거에 관련된 꿈이라고 함. 나머지 꿈은 미래의 희망에 대한 꿈이야기를 하였음. 아이들에게 물어봤는데 대부분 미래에 무엇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어 흐뭇하였습니다. 수0와 순0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했고, 필0이와 효0이는 경찰관 이 되겠다고 했고, 동0이는 소방관, 현0는 판사나 검사, 철0와 재0이는 축구선수(철0는 골킵, 재0이는 골게터 ^^)가 되겠다고 했고 그 이유를 물으니 모두 그럴만한 이유를 말하는 것을 보고 정말로 흐뭇했습니다. ^^ 그리고 제가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일본의 코이라는 잉어를 조그만 어항에 넣으면 5-7cm로 조그맣 게 자라고 좀 더 큰 어항에 넣으면 조금 더 크게 자라고 그 잉어를 연못에 넣으면 1m 이상으로 자란다고 얘기하면 꿈은 크게 가져 야 큰 것을 이룬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람은 불어야 성공하는 것이고 못은 박혀야 성공하는 것이고 전등은 밝게 비추어야 성공하는 것이고 우리는 현재 공부 를 열심히 하여 꿈을 이루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라고 얘기해줬는 데, 아이들이 얼마나 이해를 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하고 가려는데 아이들이 그러더군요. "또 언제 올거예요?" 무척 반가운 목소리였습니다. 한마디로 아이들이 저를 인정해주는 목소리로 들리더군요. 제가 아이들의 존재를 인정해주고 아이들이 저의 존재를 인정해주니, 무척 기뻤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얘기하고 나왔습니다. "내일 모레 토요일날 예술제에서 만나자~" 이 글 보시는 많은 자원봉사자님들, 10/8(토) 오후 3시 인천종합문예회관(신세계 백화점 옆)에서 열리는 아동 예술제에 꼭 오셔서 아이들에게 많은 정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많이 웃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