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번째 만남(081121)
신명 201동 가족과의 10일만의 만남입니다. 오늘은 전체 생일잔치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오늘 생일인 아이들이 여학생 3명이라 여성 지갑 3개와 201동 가족들에게 줄 쿠키를 들고, 축구하다가 다친 허리는 몹시 아프지만 류회근 차장, 남궁경태 차장, 조재훈 차장, 정인애 대리, 김정길 대리 하고 함께 기쁜 마음으로 향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201동에서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고 남궁경태 차장의 귀여운(^^) 몸동작에 아이들이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김상길씨 파트너인 승0이가 파트너 오냐고 묻길래, 오늘은 못오고 내일 저녁 식사 할 때는 온다고 얘기했습니다. 서운한 눈치지만 내일을 기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되어 함께 행사장으로 향하는데 순0는 잽싸게 신고 온 신발을 신기편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새로 온 제0이가 어리광을 부리며 장난치고 동0이는 의외로 의젓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행사가 길어지자 허리도 아파오고 배도 조금 고프고 해서 식탁위에 놓인 바람떡을 집어 먹었더니, 아이들이 우습다고 웃습니다. “너희들도 하나씩 먹어~^^” 잠시후 오늘 생일인 아이들에게 축가를 불러주고 이어 식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동0아. 아저씨는 미역국을 좋아하니까 좀 더 갖다줄래~~” 동0이 덕분에 푸짐한 미역국에 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동0이도 나를 따라 미역국에 말아 먹겠다고 합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비빔밥을 해먹고… 옆에 앉아 식사를 하던 류차장은 연신, ‘미역국이 맛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내일 만남을 기대하며 아이들과 헤어졌습니다.